손톱 들뜸 자가진단, 조갑박리증 체크리스트로 손톱 건강 확인!
손톱이 들뜨거나 색이 변한 것을 보고 당황하신 적 있으신가요?
충격을 받은 기억이 없는데 손톱 끝이 하얗게 변하거나
밑에 공간이 생긴다면 조갑박리증일 수 있습니다.
조갑박리증은 손톱이 손가락 피부에서 점차 분리되는 증상으로
생활 속 작은 습관이나 건강 상태와 밀접하게 연결돼 있습니다.
자주 물을 만지는 직업을 가진 분들, 설거지나 청소를 자주 하는 주부,
네일아트를 즐겨 하시는 분들이 겪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단순히 외부 자극뿐만 아니라 갑상선 질환이나
영양 부족 같은 내부적인 문제도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조갑박리증이 의심될 땐 병원에 가기 전,
먼저 자가진단을 해보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다음과 같은 항목을 체크해보세요.
첫째, 손톱 끝이 하얗게 들떠 보이나요?
정상 손톱은 분홍빛이 도는 투명한 색이지만,
조갑박리증이 진행되면 손톱 끝이 흰색으로 변하며
바닥과 들뜬 듯한 모양이 나타납니다.
둘째, 손톱 밑에 물이나 먼지가 자주 끼나요?
이는 손톱이 피부에서 떨어져 공간이 생겼다는 신호일 수 있습니다.
셋째, 손톱이 특별한 충격 없이 부러지거나 떨어진 적 있나요?
네 번째는 손톱이 들뜨지만 통증은 거의 없는 상태가 반복되나요?
위의 증상중 두 가지 이상이 해당된다면 조갑박리증이 시작된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이럴 때는 손톱을 너무 짧게 자르지 않고
보습제를 꾸준히 발라주는 것만으로도 악화를 막을 수 있습니다.
설거지나 목욕처럼 물에 손을 오래 담가야 할 경우에는
고무장갑을 착용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손톱 끝이 들뜬 부위는 억지로 떼지 말고,
필요하다면 보호 테이프를 사용해 물리적 자극을 줄여주세요.
하지만 손톱 밑이 붉어지거나 고름이 생기는 등 염증이 의심된다면
가까운 피부과나 내과 진료를 받는 것이 필요합니다.
특히 반복적으로 같은 손톱에 증상이 나타나면
체내 이상이 있을 수 있으니 정확한 검진이 필요합니다.
손톱은 우리 몸이 보내는 중요한 신호입니다.
작은 변화 하나하나를 무시하지 않고 살펴보면
미처 몰랐던 건강의 단서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오늘 내 손톱 상태를 한번 점검해보세요.
변화는 조기에 알아차릴수록 더 쉽게 대응할 수 있습니다!